베트남 여행 시 꼭 알아둬야 되는 필수 팁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언제나 새롭고 즐거운 일이지만, 알고 방문할 때 경우와 모르고 방문할 경우에 여행의 질이 매우 달라집니다. 베트남 여행 시 꼭 알아야 하는 필수 팁 15가지입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보다 3배 이상 큰 나라입니다.
베트남 여행 계획을 세울때 가장 중요한 곳이 어디를 여행할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일본보다 조금 작은 정도의 크기입니다. 어느 정도인지 사실 감이 잡히지 않는데,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베트남 최대 도시중 하나인 호찌민까지는 약 1,70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빠른 기차로 이동한다고 해도 약 32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만약에 버스로 이동한다고 하면 더 오래 걸리는데요. 베트남은 시외에서 속도 제한이 있는데, 60km입니다. 버스로 이동한다고 하면 대략 45시간 정도가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베트남을 여행 계획을 세울때는 큰 도시를 중심으로 해당 도시 인근 시외 관광지를 여행하는 방법을 계획으로 세우셔야 합니다. 잘못 계획을 세웠다가는 여행 내내 이동만 하다가 일정이 끝나버립니다.
소액만 환전하고 ATM을 이용하세요
베트남은 법적으로 자국 통화만 사용가능한 국가입니다. 아주 가끔 호텔이나 식당에서 달러를 받아주긴 하는데 이건 불법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돈은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돈으로 결제를 하시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국내 거의 모든 은행이 우리나라 돈으로 베트남 돈으로 환전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이런 방법을 이용합니다.
- 한국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
- 공항에 도착해서 최소한의 필수 금액만 베트남 동으로 환전
- 시내에 도착한 이후 환전소를 방문해서 사용할 만큼의 베트남 동으로 환전
- 여행 중 돈이 떨어지면 다시 환전소 방문
문제는 이런 방법을 하다 보면, 큰돈을 환전했다가 소매치기를 당하면 큰 금액을 피해를 보게 되고, 호텔에 머물면서 호텔에 돈을 캐리어에 넣어두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여행 일정 동안 조금씩 표시가 안나는 식으로 빼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돈을 가지고 가지말고, 외국계 은행에서 설치해둔 ATM에서 수시로 출금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1회 출금 시 차이는 있지만 대략 최대 40만 원 내외로 출금이 가능한데, 수수료가 약 1,500원 ~ 2,000원 정도가 발생합니다. 수수료가 발생하더라도 자주 ATM을 이용해서 소액을 출금하시는 게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큰 손해가 없습니다.
그랩 미리 설치하기
베트남에서 여행을 할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 교통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대중교통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을 리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베트남에서 여행객이 사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택시와 그랩, 딱 두가지 뿐입니다.
문제는 이 택시도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여행객이 정말 많이 오는 나라이고, 대중교통 시스템은 엉망이기 때문에 당연히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택시들이 바가지를 씌우거나, 가까운 길을 멀리 돌아가는 등의 문제가 있는데 이 정도는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발생하는 수준입니다. 그럼 왜 신뢰를 할 수 없다고 했을까요??
베트남에서 운행하고 있는 유명한 택시 회사들이 있는데, 대부분 베트남 가이드를 찾아보면 이런 택시 회사를 소개하고 이 택시회사의 택시를 선별적으로 이용하라고 알려줍니다. 일단 소개를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북부 : Taxi Group, Mailinh
- 중부 : Vinasun, Mailinh
- 남부 : Vinasun, Mailinh
이 3개 업체 정도가 유명한 택시 회사이고 이 업체 택시를 타면 그나마 적당히 바가지를 쓰는 정도로 끝날 수 있습니다. 이것도 문젠데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외국인이 현대랑 현디랑 구문을 잘할 수 있을 거 같나요?? 외국인 눈에는 둘 다 그냥 현대로 보입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베트남의 이 유명회사와 이름이 하나 정도 차이나는 똑같이 생긴 불법 택시가 더 많이 돌아다닙니다. 좋은 택시회사구나 하고 탔다가는 짝퉁 택시회사에 그대로 당하는 거죠.
심지어 베트남 공항에 도착하면 우리가 택시를 타게 될 텐데, 베트남은 법적으로 공항마다 출입이 가능한 택시회사가 나뉘어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아무리 유명 택시회사를 타고 싶어도 그 회사가 내가 도착한 공항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우리가 조금이라도 조심할 수 있는 방법이 탑승을 유도하는 택시는 절대 타지 말고, 회사 유니폼에 택시에 적힌 글자를 정확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여행객 입장에서 대중교통과 택시가 이렇게 문제가 있다 보니 유일한 대안이 그랩입니다. 그랩은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택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사전에 정해진 요금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바가지를 쓸 위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랩은 개인이 하는 영업택시이기 때문에 다들 이용객이 많은 지역에 몰려있습니다. 그래서 지역별로 그랩이 많이 있는 곳이 있고 아예 없는 곳도 있습니다.
그랩을 이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출국 전에 미리 그랩 어플을 설치하고, 그랩 계정 인증을 다 끝내고 신용카드 등록까지 해둔 상태로 베트남에 가서 이용하면 됩니다. 그러면 택시 바가지고 바가지지만, 일일이 소액을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반 여행객이라면 비자는 크게 신경 안 써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관광으로 가시는 여행객이라면 비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무비자로 15일까지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15일 이상 관광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비자는 필요가 없습니다.
15일이라는 무비자 기간을 종종 헷갈리시는데, 간단히 말하면 입국일 +15일을 생각하시면 되고, 이것마저 헷갈린다면 여권에 찍힌 날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베트남어를 발음을 연습해서 가세요.
보통 여행을 갈 때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간단한 문장들을 외워서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는 아무리 그래 봤자 베트남 사람들은 우리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애초에 베트남 사람들끼리도 언어 소통이 잘 안 되기 때문에 간단한 인사와 꼭 사용할 일이 생기는 말들만 연습해서 가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계산서 주세요. 얼마예요. 너무 비싸요. 깎아주세요.」 딱 요만큼만 연습해서 가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번역기를 이용하셔서 보여주는 게 훨씬 더 소통이 잘 됩니다.
2022.07.07 - [Education/베트남] - 베트남어 번역기 추천
우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베트남 여행에서 꼭 확인하셔야 하는 것이 우기를 피해서 방문해야 합니다. 베트남은 보통 매일매일이 습하고 덥습니다. 지역별로 보이는 우기의 형태도 차이가 납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나라보다 3배는 큰 데다가 북에서 남으로 길쭉하게 생기다 보니 지역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예를 들어 호찌민이 있는 남부지방은 우기 때 소나기처럼 여러 번 비가 오지만, 다낭은 우리나라 장마처럼 하루 종일 많은 양의 비가 옵니다. 아래는 베트남 지역별 방문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 베트남 북부 (하노이, 하롱베이, 사파 등) : 9월 ~ 2월
- 베트남 중부 (다낭, 후에, 호이안 등) : 2월 ~ 6월
- 베트남 남부 (호찌민, 무이네, 냐짱, 붕따우 등) : 12월 ~ 5월
의외로 안전합니다.
동남아 여행을 할 때 우리가 먼저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치안인데요. 사실 치안이라는 것을 글이나 말로 설명하는 것 자체가 좀 어렵지만, 베트남에 대해서 대부분 치안이 나쁘고 강력 범죄가 발생하는 도시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도 그랬죠.
하지만 의외로 안전한 국가입니다. 우리나라나 일본, 싱가포르와 비교를 할 건 아니지만 아시아 국가들 기준으로 봤을 때는 비교적 치안이 좋은 국가입니다. 예를 들어 대도시의 경우에는 밤에 여자분이 혼자 여행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살인, 납치, 강간, 강도 같은 강력범죄는 없지만, 소매치기나 오토바이 날치기는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소매치기 예방 팁을 소개합니다.
- 계산을 하고 반드시 지갑에 돈을 넣고, 가방 등에 넣은 다음에 나오세요. 지갑에 돈을 넣으면서 걸어 나오면 지갑과 돈 둘 다 털리게 됩니다.
- 호주머니보다는 가방에 지갑을 보관하세요.
-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도로에서 멀리 떨어져서 기다리세요.
- 절대 식탁이나 책상 같은 곳 위에 물건을 올려두지 마세요.
- 가급적이면 차도 쪽으로 걷는 것 자체를 하지 마세요.
앉아서 계산하고, 팁은 줄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 우리나라는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에 가서 계산을 하는데, 베트남에서는 계산을 할 때 직원을 불러서 계산서를 달라고 하고, 돈을 주면 거스름돈을 다시 가져다줍니다. 굳이 계산대에 직접 가서 계산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계산대에 서서 지갑을 꺼내고, 돈을 들고 있으면 소매치기의 대상이 됩니다.
직원을 부를 때는 띠엔~이라고 말하거나, 손으로 계산서를 적는 모션을 보여주면 알아서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계산서에 돈을 넣어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베트남에는 팁 문화가 없기 때문에, 팁을 별도로 줄 필요가 없습니다. 간혹 마사지 샵처럼 외국인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곳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거의 대부분은 처음 가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줄 필요가 없습니다.
긴 옷 한 벌과 운동화는 필수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자국민들의 복장에 대해서 단속을 하기도 하지만, 외국인에게는 관대하기 때문에 복장을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호찌민 주석의 밀랍이 전시되어 있는 호치민 묘 같은 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반바지, 샌들, 노출이 심한 옷들은 입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긴 옷 한 벌과 운동화는 필수로 준비해야 합니다.
또 모기가 많은 곳을 여행하는 경우나, 루프탑 바나 클럽에 방문할 때 복장 규정이 있는 경우에 긴 옷이 필요합니다.
뛰지 마세요.
베트남 여행에서 소매치기만큼 조심해야 하는 것이 오토바이입니다. 이 오토바이 날치기도 조심해야 하지만 오토바이 사고 자체를 조심해야 합니다. 오토바이 숫자가 단순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도 문제지만 베트남은 건널목과 신호등이 제대로 설치가 되어 있지 않고, 좌회전 신호는 대부분 없습니다. 한마디로 교통체계가 직진할 때 빨간불, 파란불 말고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가장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은 어릴 때 처음 학교에서 건널목 건너는 법, 신호등 지키는 법을 배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좌우를 항상 살피고 천천히 건너야 됩니다.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경우가 오토바이가 올 때 피하겠다고 뛰는 경우인데, 베트남 현지인들은 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사람이 천천히 걷기만 하면 오토바이들이 알아서 피해 갑니다. 절대 뛰지 마세요.
무선인터넷과 WIFI를 이용하세요.
베트남 대도시에서는 4G를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로 중심가를 조금만 벗어나면 3G로 연결이 됩니다. LTE가 거의 안 터진다고 보셔도 되는데, 3G로도 카카오톡이나 보이스톡 등을 이용하는 정도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생각보다 베트남이 산업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무선인터넷이나 WIFI가 동남아 국가 중에서 매우 잘 되는 편에 속합니다. 커피숍이나 식당에서는 대부분 WIFI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현지인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무선인터넷은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을 정도입니다.
유심 개통을 사용하신다면 반드시 모비폰이나 비엣텔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업체와 5배에서 10배 정도의 속도 차이가 납니다.
배낭여행의 천국입니다.
베트남의 주요 대도시에는 여행자의 거리라는 지역이 있는데, 이 지역에는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와 호텔이 많이 있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점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이동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그랩을 이용하던지 시외버스를 패스권을 팔기 때문에 이용해도 됩니다. 패스권을 이용하면 대도시를 경유하면서 대도시에 하루 머물고 관광을 하고,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추가 요금을 매번 내지 않고 가능합니다.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배낭여행을 할 때는 한 달 비자를 얻어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트남은 어딜 가도 음식이 저렴하고, 지역마다 형태가 다양합니다. 한 달 정도를 잡고 베트남 전국 일주를 하는 배낭여행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단 베트남을 한두 번 여행을 한 이후에 베트남을 경험해본 이후에 하시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음식이 저렴합니다.
국내에서도 맛집 투어 같은걸 우리가 하는데, 베트남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기에 큰 부담이 없고 길거리 음식은 2000원 내외이고, 고급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5000원 내외입니다.
싸기만 하면 사실 추천을 할 수없는데, 베트남은 인접 국가인 라오스, 캄보디아, 중국의 영향을 받아 요리가 다양할 뿐 아니라,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 시대를 지냈기 때문에 요리의 폭이 정말 넓습니다. 꼭 먹어볼 만한 음식으로는 3가지 정도가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반 미 :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파는 길거리 음식인데, 마치 프랑스 요리 같습니다. 바게트 빵에 햄, 치즈, 계란 등을 넣어서 먹는 샌드위치입니다.
- 반 쎄오 : 베트남식 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새우와 돼지고기, 양파, 숙주나물을 넣은 반죽을 구워서 라이스페이퍼나 다른 채소와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 분 보 : 쌀국수인데 우동처럼 면발이 굵고 쇠고기를 우려낸 수프에 약간 매운 고추기름이 썩여있어서 우리나라 짬뽕과 비슷합니다.
베트남도 태국처럼 고수를 사용하는데, 태국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양을 사용하고, 태국과 다르게 따로 나오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서 첨가해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밤에는 루프탑을 꼭 이용하세요.
우리나라에서도 루프탑 바는 많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고급스럽고 비싸기 때문에 방문하기에 조금 부담스럽지만, 베트남에 있는 루프탑 바들은 매우 저렴합니다. 물론 로컬 술집들에 비하면 매우 비싸지만, 우리나라에 비교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대도시에는 대부분 유명한 루프탑 바들이 있고, 호텔에도 등급과 상관없이 많이 있습니다. 야경을 보는 것 자체도 좋지만, 덥고 습한 베트남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즐기기에 너무 좋습니다.
호찌민에는 다른 도시보다도 유난히 루프탑 바가 많은데요, 몇 곳을 추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Bitexco Eon Heli Bar : 우리나라로 치면 63 빌딩 같은 비텍스코 타워에 있는 바입니다.
- Shti Restaurant & Lounge : 쉬리는 호찌민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바인데, 빅텍스코에 비하면 야경은 별로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먹을거리가 많고, 시끄럽고 사람이 많은 게 싫다면 추천드립니다.
- Level 23 Club-Bar : 가장 인기 있는 호텔인 쉐라톤 호텔 옥상에 있습니다. 야경이 정말 멋진 곳이긴 한데 테이블이 적어서 앉아서 야경을 보려면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클럽과 같이 운영하기 때문에 클럽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 The View Bar : 위의 세 곳과 비교해서 매우 저렴한 곳인데, 다른 곳에 비하면 시설은 좋지 않습니다만, 저렴하다는 장점과 호찌민의 랜드마크인 베텍스코가 잘 보입니다.
베트남 여행 후 구충제는 반드시 드세요.
베트남 사람들은 3개월에서 6개월마다 구충제를 꼭 먹습니다. 심지어 회사에서 구충제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만큼 베트남 물이나 음식들은 깨끗하지가 않습니다. 물 자체는 원래 수질이 나쁘기도 하지만, 과일이나 야채들을 깨끗이 씻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에서는 외국인, 현지인 가릴 것 없이 기생충에 감연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다면, 꼭 구충제를 드시기 바랍니다. 가급적이면 휴대용 정수기를 꼭 하나 구매해서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성능도 여행기간 동안 사용할 만큼 충분히 좋고, 간편한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2022.07.20 - [나만 모르는 돈 정보] -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필수 가이드 - 보험사별 상품 비교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세요.
이제 마지막 팁인데요. 위에 내용을 쭉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베트남 여행은 질병이나 도난, 혹은 재해의 위험이 있는 여행입니다. 그래서 베트남 여행 시 가입할 수 있는 여행을 확인하셔서 꼭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때는 딱 2가지 정도만 고려하시면 됩니다. 첫째는 핸드폰 등 분실, 도난을 당했을 때 보상을 얼마나 해주는지와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입니다. 단순히 보상금도 보상금이지만, 보상 품목에 핸드폰이 포함이 되는지를 확인해야 하고, 여권을 분실했을 때 사진관이나 사진 촬영 비용까지 지원을 해주는지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둘째는 사고 발생 시 병원비를 얼마나 보상해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베트남에 오토바이가 많고 사고가 많이 난다고 위에서 설명드렸는데 기억하시나요?? 대부분 사고가 나면 현지인들은 정말 소액을 주는 게 다입니다. 문제는 한국계나 외국계 병원에서 엑스레이 한 장만 찍어도 100만 원이 나옵니다. 거기다 카드 결제는 거부당하고 현금만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3박 4일 기준으로 해도 2만 원 내외면 충분히 좋은 보험을 선택해 가입이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꼭 여행자 보험은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2022.07.18 - [Education/베트남] - 베트남 여행시 꼭 필요한 센스넘치는 준비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ducation > 베트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엣젯 항공 사용후기 완벽 가이드 (0) | 2022.09.17 |
---|---|
베트남 당구장에 가면 여자 도우미가 있다!? (0) | 2022.09.02 |
베트남 비자 발급대행업체 및 전자비자 발급시 주의사항 (0) | 2022.07.25 |
베트남 비자 발급 방법 및 비용 완벽 정리 (0) | 2022.07.25 |
베트남 여행시 꼭 필요한 센스넘치는 준비물 (0) | 2022.07.18 |
베트남 여행 시 반드시 필요한 준비물 (0) | 2022.07.18 |
베트남 무비자 체류기간 안내 - 2022년 7월 기준 (0) | 2022.07.15 |
베트남어 성조 표시하는 방법 (0) | 2022.07.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