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애드센스

티스토리는 진짜 1도 안변한다.

APRR 2023. 8. 28.

티스토리를 초대받아서 할 때부터 했는데 이놈의 티스토리는 절대 1도 안 변합니다. 일관성 하나는 진짜 끝내는 주는 곳인데 그중에서도 진짜 놀라운 곳이 티스토리 포럼입니다. 그놈의 소통하자, 맞구독하자는 글들은 끝없이 올라옵니다.

 

티스토리는 진짜 안변한다.

티스토리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진짜 1도 변한 게 없으면, 그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고, 변하고는 있지만 긍정적인 변화는 진짜 하나도 없고, 부정적으로만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결국에 지금처럼 사람들이 떠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안 변하고 정체되어 있더라도 나쁜 방향으로 변하지만 않으면 사람들이 떠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제 진짜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 와중에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포럼에 자기 블로그 홍보하는 사람들이죠. 포럼에 SEO가 어쩌고 저쩌고, 마케팅이 어쩌고 저쩌고 떠들면서 자기 블로그에 오면 엄청난 비법이 있다고 소개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건 머 사기를 칠 거면 좀 스케일이 크게 강의 팔이나 전자책이라도 만들어보면 될 텐데, 그런 깜냥은 안되니 포럼에서 초보들 상대로 여포짓하는 느낌일 지울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진짜 포럼에서 자기 블로그를 소개하고 사람들이 와주기를 바라는 순진무구한 사람들도 보이는데, 솔직히 안쓰럽다는 생각도 엄청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저 정도로 머리가 안 돌아가면 포럼에 자기 블로그 소개나 하다가 빨리 포기하는 게 본인한테도 좋은 일이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티스토리 포럼에 변하지 않는 맞구독 구걸

변하지 않는 티스토리 포럼 글 중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들이 맞구독 구걸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맞구독했다가는 무슨 험한 꼴을 당하는지도 모르고 맞구독을 구걸하면서 오히려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진짜 머리가 있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드는 게, 당장 맞구독하자는 사람들 숫자만 봐도 맞구독이 좋은지 안 좋은지 판단이 내려지는데 그게 안되는 걸까요? 예를들어 티스토리 하는 사람이 수만명은 될텐데 하루에 맞구독 하자는 사람이 100명도 안되는걸 보면, 그게 그다지 쓸모가 없는 거란걸 바로 알아채지 못하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당장 맞구독한 인간들이 내 티스토리에 와서 써 갈기고 가는 댓글만 봐도, "아! 이 짓을 하면 안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안 떠오르면 진짜 뇌가 없을 수도 있는데, 글에 대한 제대로 된 피드백은 하나도 없고, 자기 티스토리에 너도 와주세요~라는 댓글만 다는데, 그게 무슨 도움이 되어서 맞구독을 하냐는 말이다. 그 시간에 글이나 하나 더 쓰지..

 

애초에 맞구독하는 인간들 추적해 보면 왔다가 댓글 다고 바로 나가버리는데, 내 티스토리 체류시간은 개 박살이 나고 있는 주범인데 그런 걸 확인해 볼 지식도 없으니깐 맞구독 숫자가 늘어나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나중에 구독자를 삭제하고 싶어도 삭제할 방법도 없는데.. 그때 가서 울지 말고, 지금이라도 멈추는 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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