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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학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APRR 2023. 10. 13.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대학, 대학원 및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학습과정 교육훈련기관의 신입생, 재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하도록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도를 충분히 이해해야 혜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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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소개

학국장학재단은 고등교육의 공평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 학자금 대출과 장학금 등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학자금 대출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제도가 좋은 점은 단순히 등록금에 한해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숙식비, 교재구입비, 교통비 등과 같은 생활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크게 등록금과 생활비로 구분해서 대출을 지원하는데, 등록금은 입학금과 수업료이고, 생활비는 숙식비, 교재구입비, 교통비입니다. 단, 학점은행제 학즙자 학자금 대출에서는 생활비 대출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학자금 대출은 크게 3종류가 있는데, 일반 상환과 취업 후 상환, 농촌출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이 있습니다. 각 대출은 비슷하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아래에는 학생들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는 친구들이 공부할 시간, 아르바이트를 할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세하고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고민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상세내용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이름처럼 학자금을 대출 받고, 취업 후 소득이 발생한 시점부터 소득 수준에 따라 원리금을 상환하는 제도입니다. 서두에 말한 것처럼 제도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혜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청 일정과 신청 자격, 대출 금리 같은 조건 등을 아래에서 자세하게 안내하겠습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일정

통상적으로 대학, 대학원은 매년 2학기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신청을 받아서 실행이 됩니다. 신청을 하면 학자금 지원 구간을 산정하는데, 학자금 지원 구간에 대해서는 아래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학자금 지원 구간을 산정하고 통지 기간이 있기 때문에 대학 등록 마감일로부터 약 8주 전 신청을 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8주라는 것은 권장사항일 뿐이기 때문에 혹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신청을 하셔도 됩니다. 또 사전승인 제도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알아보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2학기 취업 후 학자금 대출 일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등록금 대출 신청 : 2023. 07. 05. ~ 10. 25. 18시
  • 생활비 대출 신청 : 2023. 07. 05. ~ 11. 16. 18시
  • 주말 및 공휴일 신청 불가
  • 9시부터 24시까지 신청 가능하나 마감 당일은 18시까지 가능
  • 대출 실행은 각 대출 마감일 다음날 17시까지 가능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조건

학자금 대출 신청자격

신청자격부터 알아보면 교육부 또는 재단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관한 협약을 체결한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학부생, 전문대의 전문기술석사 및 대학원생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내 고등교육기관이라던가, 협약이 체결된과 같은 조건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쉽게 설명하면 대출제한대학이 아니라면 거의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한이 되어 있는 학교는 아래와 같고, 매년 제한대학은 변경이 됩니다.

 

구분 학교명
4년제 경주대학교, 서울기독대학교, 신경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전문대 강원관광대학교, 고구려대학교, 광양보건대학교, 김포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장안대학교

 

연령제한도 있는데 학부생의 경우 만 35세 이하, 대학원생의 경우 만 40세 이하입니다. 단, 학부생이라도 만 45세 이하인 전문대학교 계약학과에 입학 또는 재학중인 학부생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즉, 채용을 조건으로 입학 또는 재학 중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대학, 재직자 특별전형,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중 학위과정에 입학 또는 재학 중인 학부생으로서 선취업 후진학자, 중소기업 재직자에 대해서는 만 45세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성적과 이수학점 기준도 있는데,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의 경우에는 입학 허가를 성적과 이수학점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취급합니다.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이수학점이 12학점 이상 되어야 합니다. 단, 소속대학의 학기당 최소 이수학점이 12학점 미만이라면 학사규정에 따르고, 학점은행제로 취득한 학점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졸업여건을 미충족하여 대학 등록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졸업요건을 모두 충족했는데, 재학연한 이내에서 졸업을 유예하는 경우에는 학자금 대출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구간 기준에 충족해야 하는데(대학 8구간 이하, 대학원 4구간 이하) 현실적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해당이 되기 때문에 아래에 별도로 소개하겠습니다.

 

  •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함
  • 국내 고등교육기관 중 대출제한 대학이 아니면 대부분 가능
  • 학부생은 35세 이하, 대학원생은 40세 이하
  • 학부생 중 선취업 후진학자 및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45세 이하라면 신청 가능
  • 신입생의 경우 성적, 이수학점 기준 없음
  •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학점은행제 취득학점은 불인정
  • 소속대학의 학기당 최소 이수학점이 12학점 미만인 경우 대학의 학사규정에 따름
  • 졸업요건을 미충족하여 대학 등록이 필요한 경우 신청 가능

 

여러가지 이유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없거나, 생활비가 부족하다면 정부에서 대학생들을 위해 지원해주고 있는 대출 혜택인 햇살론 유스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학생, 청년 지원 대출 햇살론유스 알아보기

 

학자금 대출 상품 세부조건

가장 중요한 대출금리는 1.7% 변동금리입니다. 대학, 대학원 등 과정에 따라서 대출한도가 차이가 있는데 대학교의 경우 제한이 없고, 그 외 한도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생활비 한도는 학기당 150만 원입니다.

 

취업_후_상환_학자금_대출_대출한도

 

등록금의 경우 최소 10만 원부터 대출이 가능한데, 대학에서 고지한 수납금액을 대출신청금액으로 확정하여 대학 수납계좌로 바로 지급을 합니다. 부분대출도 가능한데, 학생 본인이 부담할 금액을 입출금계좌에 넣어두고 재단에 확인을 시켜주면 됩니다. 그럼 재단에서는 학생의 계좌에서 본인부담금액을 출금하고, 등록금대출이 실행되면 두 금액을 합하여 등록금 전액을 대학계좌로 송금합니다. 알기 쉽게 설명하면, 등록금이 1,000만 원이고 500만 원을 대출을 한다면, 내 통장에 500만원을 넣어두면 내 통장에서 500만원을 재단에서 출금해서 대출금 500만 원과 합쳐서 1,000만 원을 대학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입니다.

 

생활비의 경우에는 학기당 150만 원 한도내에서 학생 계좌로 지급을 해주는데, 등록금 납부 전이라면 50만원한도내에서 1회에 한하여 지급이 되고, 잔여 금액은 등록금 대출이 실행되고 난 이후에 추가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단, 생활비 대출 이후 대학을 미등록하면 전액을 반환하여야 합니다.

 

  • 등록금 : 대학 수납계좌로 재단에서 바로 지급
  • 등록금 부분대출 : 학생 계좌에 있는 돈을 재단에서 출금 후 등록금 전액을 대학 수납계좌로 지급
  • 생활비 : 학기당 150만원 한도 내에서 학생 계좌로 지급
  • 등록금 납부 전에는 50만 원까지 생활비 대출 가능, 등록금 납부 후 남은 금액 학생 계좌로 지급

 

상환은 의무적 상환과 자발적 상환이 있습니다. 의무적 상환은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하거나, 상속, 증여 등으로 재산이 발생한 경우 일정금액을 의무적으로 상환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연간소득금액은 근로소득이나 연금, 퇴직, 양도소득 등 모든 소득액으로 계산이 되고, 상환기준소득은 교육부장관이 기준 중위소득 및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여 매년 새롭게 고시합니다.

 

자발적 상환은 말 그대로 채무자인 학생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 것인데, 일부금액을 1회성으로 상환할 수도 있고, 이체일자, 금액, 횟수를 선택해서 매월 자동이체 방식으로 상환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목돈이 생겨서 그 돈을 바로 상환하는 데 사용해도 되고, 아르바이트 등의 작지만 수익이 생기면 매월 15일, 10만 원씩, 10번과 같은 식으로 정해서 이체를 하면 됩니다.

 

학자금 지원구간 기준

학자금 지원구간이란 학자금 대출을 신청한 학생과 부모, 배우자의 소득, 재산을 확인하여 소득인정액을 계산하여 값을 구하고, 이 값을 가지고 구간을 나누는 것입니다. 1구간부터 10구간으로 나눈 다음 각 구간별로 학자금 대출, 장학금 등 자격을 주는 것입니다. 쉽게 소득과 재산이 많으면 대출을 해주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학부생의 경우에는 8구간 이하, 대학원생의 경우 4구간 이하에 속해야 학자금을 대출해 줍니다. 사실 학자금 지원구간을 계산하는 것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하기 때문에, 구간확인을 위해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만 해주면 끝입니다. 학자금 지원구간을 산정방식은 복잡하고 굳이 방식까지 몰라도 아래 소득산정 모의계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자금 지원구간 모의계산하기

 

학자금 지원구간과 산정방식

학자금 지원구간을 쉽게 신청이나 모의계산 전에 쉽게 확인해 보는 방법은 기준 중위소득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차이가 발생하는데, 그 차이가 몇 구간을 건너뛸 정도로 발생하지는 않기 때문에 신청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8구간은 기준중위소득 200%에 해당하는 월 소득인정액이 10,801,892원 이하이고, 4구간은 기준중위소득 90%에 해당하는 4,860,868원 이하입니다.

 

  • 학부생 학자금 지원구간 : 8구간 이하 - 10,801,892원 이하
  • 대학원생 학자금 지원구간 : 4구간 이하 - 4,860,868원 이하

 

산정방식을 조금이라도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월 소득인정액 = (월 소득평가액) + (월 재산의 소득 환산액) - (형제, 자매 수에 따른 공제액)
  • 월 소득평가액 = 가구의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연금소득에서 공제금액을 제외한 합산 금액
  • 월 재산의 소득 환산액 = (재산 - 기본재산액 - 부채) X 월 소득 환산율 : 기본 재산액 6,900만 원
  • 형제, 자매 수에 따른 공제액 = 다자녀 가구의 미혼 학생만 적용 : 1인당 40만 원

 

재산의 소득 환산액에서 환산율은 재산의 유형에 따라 다른데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재산 금융재산 자동차
4.17% / 3 6.26% / 3 4.17% / 3
토지, 건출물, 전월세보증금 등 예금, 적금, 주식, 보험 등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특수자동차 등

 

참고로 부채의 경우 금융기관 부채와 금융기관 외 대출금을 대부분 인정하지만 신용카드의 경우 3개월 이상, 50만 원 이상 연체된 경우 원금에 한해서 인정합니다. 또, 마이너스 통장, 한도대출, 기업대출, 카드론 등은 부채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신청절차

신청방법과 신청절차를 소개합니다. 온라인상으로 신청이 가능한데 7단계에 걸쳐서 진행된다고 보면 됩니다.

 

  1. 대출준비 : 본인 명의의 전사저명수단 발급 - 은행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등
  2. 대출신청 : 한국장학재단에서 온라인 신청서 작성
  3. 금융교육 : 학자금 신청 시 온라인 금융교육 이수(필수)
  4. 신청완료 : 학부생 및 학자금지원구간 산정에 동의,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등
  5. 서류제출 : 학자금 지원구간 파악을 위한 서류제출
  6. 대출승인 
  7. 대출실행 : 전자서명을 통해 등록금, 생활금 개별 지급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Q&A

혹시나 누락되거나 이해가 안 되는 설명이 있을 수 있어,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을 소개하고 핵심설명서를 첨부하였습니다.

 

학자금대출 핵심설명서_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용.h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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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1. 만 35세를 초과한 선취업 후진학자 또는 중소기업 재직자도 똑같은 절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나요? - A1. 기본적인 절차는 동일한데, 선취업 후진학자의 경우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중소기업확인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재직 여부 심사가 완료되면 승인이 실행된다고 보면 됩니다. 단, 일정 소득이 발생하여서 의무 상환이 개시되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유예를 신청하면 됩니다.
  • Q2. 금융인증서 발급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인데, 전자서명을 할 다른 방법은 없나요? - A2. 카카오, 네이버, 페이코, 이동통신사 PASS 같은 민간인증서로도 가능합니다.
  • Q3. 신입생인데 대출심사 화면에서 여러 대학의 심사건이 확인이 됩니다. 문제가 생긴 거 아닌가요? - A3. 신입생의 경우 합격한 대학에서 모두 학사/수납정보를 올려주기 때문에 복수의 심사건이 진행됩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현상으로, 최종 등록할 대학의 대출승인 건에 대해서 대출실행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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