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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이용 전에 알면 좋은 기본 정보

APRR 2024. 6. 5.

스카이스캐너 이용 전에 알면 좋은 기본적인 정보들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스카이스캐너와 같은 항공권 예매 사이트를 이용하게 됩니다. 처음 사용자나 사용이 미숙한 분들이 이용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정리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_장단점_기본정보_섬네일

 

스카이스캐너의 개요

예전에 해외여행을 갈 때 우리는 단순히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여행상품을 선택했습니다. 패키지여행상품을 선택하면 여행사에서 모든 것을 알아서 처리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에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좀 더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직접 항공권을 예매하고, 호텔을 예약하고, 렌터카를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너무나 많은 정보 때문에 엑셀에 정리를 해가면서, 모니터에는 여러 개의 탭을 열어놓고 비교를 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이런 경험 자체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런 식으로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금액으로 비행기를 이용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항공권을 검색해 볼 수 있고, 여행사의 다양한 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스카이스캐너 같은 항공권 예매 사이트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다만 스카이스캐너는 다른 항공권, 여행 예매 사이트와는 다릅니다. 일반적 알고 있는 트립닷컴과 같은 여행 예약 사이트와는 다릅니다.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 호텔의 가격을 직접 판매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여행 예약 사이트, 항공사에서 판매하는 항공권, 호텔의 각겨을 비교해 주는 검색엔진입니다. 즉, 구글, 네이버처럼 검색에 특화되어 있는 곳입니다. 검색결과를 확인하고 직접 판매사이트로 이동해 구매를 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을 직접 판매하는 곳이 아니다.
  • 항공권, 호텔, 렌트카 가격을 비교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검색엔진이다.
  • 실제 판매와 구매는 항공사, 여행사에서 이루어진다.

 

스카이스캐너 이용 전에 알면 좋은 정보

스카이스캐너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구글에 검색을 하면 구글은 크롤링하고 색인해 놓은 데이터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답을 검색 결과에 보여줍니다. 그것처럼 스카이스캐너는 전 세계의 수백 개의 항공사, 여행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실시간으로 파트너사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항공권을 예매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항공권을 찾을 수 있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스카이스캐너는 단순히 파트너사들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자신들만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검색 사이트들이 있지만, 보유한 기술에 따라 검색결과가 달라지는 것처럼 20년이 넘은 스카이스캐너는 고유한 기술력을 이용해 가장 좋은, 가장 최적의 항공권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굳이 스카이스캐너 같은 사이트를 이용할 필요가 있나요?

기차, 버스와 같은 교통수단의 이용요금은 정해져 있습니다. 출발지와 목적지가 정해진다면 항상 동일한 요금을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늘 여행을 떠나든, 내일 여행을 떠나든 같은 비용이 발생한다는 말입니다. 다만 항공권은 출발지와 목적지가 같다로해도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항공권의 가격이 달라집니다. 또 언제 출발하느냐, 몇 시에 출발하느냐에 따라 항공권의 가격은 천차만별로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가장 저렴한, 나에게 가장 적합한 항공권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단순히 항공사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면 몇몇 항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원하는 항공권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항공사, 여행 일정에 따라서 항공권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항공권의 가격은 계속해서 변동됩니다. 게다가 항공사에서만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사, 여행 대행사 등에서도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즉, 항공권의 가격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저비용항공사와 여행사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이 항공권을 일일이 비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스카이스캐너와 같은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하고 가장 나에게 적합한 항공권을 검색하는 것이고, 항공권 가격이 변경될 때 마다 알림을 받아 더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정 변경이 가능한 여행이라면 항공원에 맞춰 일정을 수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카이스캐너만의 장점이 있나요?

스카이스캐너와 같은 항공권 예매 사이트들은 다수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장점과 단점들도 이용자의 성향에 따라 얼마든지 단점이 될 수 있고,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이스캐너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바로 무료하는 것입니다. 일부 예매 사이트들은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더 커질 때가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의 또 다른 장점은 한눈에 가격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항공권 예매 사이트를 이용하는 목적은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다른 이유도 존재할 수 있지만, 핵심은 "얼마나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가"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예매 사이트들은 매우 높은 가시성을 보여줍니다. 수많은 항공권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장점이라기보다는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스카이스캐너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광고성 항공권이 조회가 됩니다. 가장 저렴해 보이는 항공권을 찾아서 예매를 하려고 하면 여러가지 세부조항들이 별도로 존재해서, 실제로는 그 항공권을 처음 확인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카드할인 금액인 경우, 나와는 전혀 맞지 않는 프로모션의 가격인 경우 등이 있습니다. 즉, 저렴한 항공권이 아닌 것들이 가장 저렴한 항공권처럼 안내가 된다는 말입니다.

 

스카이스캐너는 서두에 설명한 것처럼 판매 사이트가 아니라 검색 사이트입니다. 그래서 검색 결과에 나온 항공권은 실제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는 항공사, 여행사, 티케팅 업체 등에서 예매를 해야 합니다. 검색 결과에서 클릭 한 번으로, 편리하게 티켓팅 페이지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스카이스캐너 ID를 통해도 예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팅 페이지로 연결을 시켜준다는 것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막상 티켓팅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더 저렴한 항공권이 여러 가지 이유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즉, 더 저렴한 항공권을 확인할 기회가 최종적으로 한번 더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또 "어디든지 검색"과 같은 고유한 편의기능 등이 존재하며, 호텔, 렌터카도 함께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 이용자의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변경된 항공권 가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는 스카이스캐너의 공식적인 쿠키 정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는 단점은 없나요?

스카이스캐너도 당연히 단점이 존재합니다. 다만 이런 단점들은 대부분의 다른 예매 사이트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입니다. 바로 부정확성이라는 것이죠. 항공사에서 직접 검색을 하는 것보다 부정확 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1 좌석이 남았고 해당 티켓을 누군가가 예매 과정 중에 있다면, 항공사에서는 해당 티켓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예매 과정 중에 있는지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1 좌석이 남아있다고 검색이 되는 것이죠.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확인된 금액이 막상 예매를 하려하면  카드할인, 프로모션 할인 등이 적용된 금액인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는 항공사, 여행사에서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서 발생한 것이지 다른 사이트처럼 광고성은 아닙니다. 또 시간차로 인해 이미 매진이 된 티켓가격이 검색결과에 반영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면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들어본 질문입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 항공권을 예매하면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질문이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항공권을 예매해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예약하는 항공사, 여행사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 방법이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스카이스캐너 멤버십 번호를 입력하는 것을 통해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다만, 항공권 등급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쿠키를 삭제하고 이용해야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여러가지 팁들이 존재합니다. 다만 그런 방법들은 실제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인 경우가 있습니다. 쿠키를 삭제해야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방법이 그중 하나입니다.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쿠키를 통해 항공권 예매 사이트, 항공사 등은 이용자가 언제, 어디로 여행을 갈지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해당 날짜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가격을 이용자에게 노출시켜 더 이익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정보입니다. 적어도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쿠키를 삭제하는 것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스카이스캐너는 애초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검색 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더 낮은 금액을 이용자에게 안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는 이용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쿠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더 높은 금액을 이용자에게 보여주는 것만으로 스카이스캐너의 존재가치를 낮추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또 스카이스캐너는 파트너사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가격을 결과로써 보여주는 기능을 할 뿐 조작하는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만약 특정 파트너사의 항공권을 저렴하게 보여준다면 다른 파트너사들은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고, 반대로 특정 파트너사의 항공권을 비싸게 판매한다면 해당 파트너사가 피해를 입게 됩니다. 시스템적으로도 이런 일은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혹여나 내부적인 시스템을 이용해서 더 비싸게 판매를 하고 더 많은 이익을 파트너사로부터 얻을 수 있다고 해도, 20년이 넘은 회사를 그런식으로 운영해서 망치는 일은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럼 스카이스캐너는 어떻게 수익을 내는거죠?

스카이스캐너는 여행객에게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지 않습니다. 즉, 만 원짜리 항공권을 만천 원에 팔아서, 천 원의 이익을 남기는 방식이 아닙니다. 파트너십을 통한 커미션을 받는 것으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즉, 여행객이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 예약을 한다면 파트너사를 통해서 커미션이 지급되는 것이지, 이용자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추가적으로 스폰서, 광고 등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스폰서와 광고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검색 결과에 노출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광고임을 명확하게 표기하여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 예약하면 취소나 변경, 환불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계속해서 설명하는 것처럼 스카이스캐너는 검색 사이트입니다. 예약은 항공사, 여행사, 호텔, 렌터카 업체 등과 직접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취소, 변경, 환불 역시 예약을 한 파트너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예약을 한 항공사, 여행사 이름을 입력하면 즉시 해당업체의 고객지원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디든지 검색"은 어떤 기능인가요?

"어디든지 검색"은 기능의 이름처럼 어디든지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통상적으로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검색할 때, 출발지를 선택하고, 도착지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날 날짜를 입력하여 항공권을 검색합니다. "어디든지 검색"은 출발지를 선택하고, 도착지를 특정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든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그럼 선택한 출발지에서 갈 수 있는 모든 목적지의 항공권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의 항공권이 저렴한 순으로 확인할 수 있고, 직항 항공편만 별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어디로 떠나야 할지 정하지 못했다면 출발 일자, 여행 일정 등에 따라 추천하는 항공권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고, 아직 어디로 떠날지 목적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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