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스탯의 역활과 최적비율 1편

APRR 2022. 7. 3.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스탯을 도대체 어떻게 찍어야 좋을지 고민에 빠져들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고민이 우마무스메의 재미 중에 하나이니 즐겁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스탯이 가지는 역할을 알고 나면 스탯의 황금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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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해서 전당에 입성한 우마무스메들은 계속해서 늘어나는데, 고랭크의 우마무스메는 없어서 내가 어떤 걸 잘못하고 있는 건지, 내가 뭘 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게임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양질의 우마무스메는 만들어지지 않고, 간혹 엔딩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잘 키워놓은 것 같은 우마무스메도 팀 경기에 나가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스탯별 기본 역할과 게임 시스템

유저들이 모르고 있는 부분이 하나가 있습니다. 우마무스메를 육성할 때 스탯이라는 부분에서 모르고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냐 하면, 우리가 육성을 할 때 우마무스메들의 스탯은 엔딩까지 쉽게 갈 수 있도록 보정을 받습니다. 그래서 팀 경기로 넘어오면 우마무스메가 매우 약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혹은 엔딩을 위해 늘 스피드를 강조하는 공략들 때문에 별생각 없이 스피드에 과투자가 되어 스탯의 밸런스가 무너져버린 우마무스메로 육성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겁니다.

 

레이스에서 각 스탯들이 가지고 있는 역할이 있습니다. 우선 이 스탯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역할부터 인지해야 합니다.

  • 스피드 : 최고 속도
  • 스태미나 : 연료
  • 파워 : 가속도
  • 근성 : 연료 보조
  • 지능 : 경기 운영

우마무스메는 게임 시스템적으로 스타트 - 초반 - 중반 - 종반 - 라스트 스퍼트 - 골로 나누어집니다. 각 구간은 제한되는 최대 속도가 모두 다르고,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당연히 마장과 레이스에 참여하는 우마무스메들의 각질에 따라서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레이스에서 최종 코너가 언제 시작되는지, 최종 직선거리는 몇 M인지에 따라서 모든 것들이 다르게 작용하게 됩니다. 여기에 우마무스메들이 가지고 있는 스킬까지 추가로 더해집니다.

 

단순히 스피드를 최대한 많이 올리고, 스태미너는 얼마를 맞춰야 하고, 파워는 어느 정도까지 필요한지 이런 것들은 육성 이후에 팀 레이스에서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더 나아가 챔피언스 미팅에서는 더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각 스탯의 개념을 확실하게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각 스탯별 정립하셔야 하는 개념

1. 스피드의 개념

스피드에 대해서 당연히 알고 있는 개념은 우마무스메의 최고 속도를 결정하는 스탯입니다.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는 스피드가 높으면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맞는 이야기이지만 50%는 틀린 이야기입니다. 초보 수준으로 이야기를 하면 스피드가 600에서 1200이 된다고 해서 두배로 빨라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초반에 속도제한이 800이라고 칩시다. 이해하기 아주 쉽게 요소들을 모두 제외하고 스피드와 속도제한만을 놓고 보면 스피드가 600인 우마무스메는 초반에 600이라는 최고속도로 달리겠죠. 이 우마무스메의 스피드가 1200이 되면 초반에 1200이라는 최고속도로 달리는 게 아니라 속도제한이 800 이기 때문에,  스피드 400만큼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스피드 400만큼을 올릴 훈련량이라면 다른 스탯을 훨씬 많이 올릴수 있었겠죠.

 

초반을 이야기 했는데, 이제는 스퍼트 부분을 볼까요?? 스피드가 600인 도주마와 추입마가 막판 스퍼트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우마무스메의 시스템에는 모든 스탯들은 보정을 받는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막판 스퍼트 구간에서 도주, 선행마보다 선입, 추입마가 훨씬 높은 보정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스피드라고 해도 스태미나라는 부분을 논외로 하더라도 추입마가 도주마를 앞지르는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 스피드 스팻은 최고 속도의 상한치를 결정합니다.
  • 스피드가 높아진다고 단순히 최고 속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 시스템으로 초, 중, 종반마다 최대 속도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 스피드 수치가 크게 차이가 나더라도 구간, 각질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 최고 속도 제한이 해제되는 구간에서는 스피드 보정이 큰 추입 쪽 각질의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 스태미나와 파워가 병행되지 않으면 스피드는 무의미하다.

 

 

2. 스태미나의 개념

스태미나에 초보들이 잘못 알고 있는 개념부터 설명을 하면, 라스트 스퍼트에서 허리를 완전히 세우고 들어오는 모습을 예를 들면 스태미나를 완전히 소모해버린 것으로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스피드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50%는 틀린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마무스메는 절대 스태미나를 전부 소모하지 않습니다.

 

스태미나 개념의 핵심은 모든 우마무스드메들 스태미나를 아주 완벽에 가깝게 배분하여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태미나를 전부 소진하여서 라스트 스퍼트에 스태미나가 없어지도록 달리는 우마무스메는 절대 없습니다. 그럼 어째서 허리가 펴지고 스태미나가 바닥이 나는 모습을 보였을까요??

 

레이스는 항상 정상적인 경기흐름으로 완주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레이스중에는 페이스 조절이라는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스태미나의 범위 내에서 체력을 소모하면서 완주를 합니다. 하지만 흥분 상태, 늦은 출발, 주변 우마무스에와의 코스 경쟁, 디버프 스킬까지 수많은 외부 요인들이 작동하여 레이스는 정상적인 경기 흐름이 아닌 늘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스태미나는 레이스 중에 발생하는 변수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높은 스피드와 많은 속도 증가 스킬들은 레이스 중간중간 계속해서 추월을 할 수 있게 해 주지만, 라스트 스퍼트에 와서는 제대로 된 힘 한번 써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스피드를 올리는 것보다 체력 회복스킬이 하나 더 발동하는 것이 오히려 속도를 올려주는 상황이 나오기도 하고, 또한 속도 증가, 가속도 증가 같은 스킬을 많이 보유했다고 하더라도 스태미나가 없다면 아무 쓸모없이 그냥 버려지는 스킬밖에 되지 않습니다.

 

  • 모든 우마무스메는 자신의 스태미나를 분배해 완주를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합니다.
  • 스피드가 높다고 하더라도, 스태미나가 낮으면 최대 속도에 제한을 걸어 최대 속도를 낼 수 없습니다.
  • 특정 각질에 많은 우마무스메가 몰리면 몸싸움을 하면서 스태미나를 소모해버리게 되고 이는 속도 제한으로 이어집니다.
  • 선입이나 추입마임에도 불구하고 외곽 추월을 시도하지 않는다면 스태미나가 낮기 때문에 추월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입니다. 경마에서는 안쪽 추월은 실격요건입니다.
  • 장거리 코스에서는 스태미나 1200도 최고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는 부족합니다.
  • 장거리 코스에서는 스태미나의 부족을 각종 회복 스킬, 지능, 근성 등의 보조 스탯으로 채워야 합니다.
  • 현재 한국 서버 기준 추천 스태미나 : 단거리 400, 마일 600, 중거리 800, 장거리 1000

참고로 또 알아야 하는 부분이, 육성중 URA 시나리오에서는 올스탯 400의 보정치가 걸려있습니다. 

 

3. 파워의 개념

파워는 가속력이며 최고 스피드에 도달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쉽게 파워가 높으면 라스트 스퍼트에서 최고 속도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하지만 또 아셔야만 하는 부분이 파워는 스태미나와 관련이 있고, 코너와 레인 간 이동에도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씩 설명을 하면, 추월을 하기 위해서 가속을 하고 가속을 하여 상대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내고 상대를 추월합니다. 하지만 파워가 부족하면 가속이 낮아 추월이 가능한 판정 시간 동안에 추월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추월을 하지 못했다면 스태미나만 추가로 소모하고 다음 코스와 라스트 스퍼트에서 스태미나가 더 부족하게 할 뿐인 겁니다. 적절하지 못한 파워는 스태미나를 갉아먹고 이는 속도 감소로 이어집니다.

 

 

 

 

 

 

 

코너를 돌 때에 모든 우마무스메는 원심력에 의해 속도가 줄어들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때 파워 수치가 높다면 원심력에 의해 줄어드는 줄어드는 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원심력에 의해서 속도가 줄어들면 우마무스메는 남아있는 스태미나에 맞추어서 당연히 가속을 하려고 할 것입니다. 원심력에 의해서 속도가 100이 준 우마무스메와 10이 줄어든 우마무스메가 있다고 하면 단순히 코너를 느리게 돈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다시 원래 속도로 올리기 위해서 스태미나를 소비하고 소비된 스태미나만큼 속도 감소로 이어지겠죠.

 

파워의 중요성은 경마와 달리기라는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쪽 레인에서 달리느냐와 밖의 레인에서 달리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안쪽은 가장 스태미나를 아끼면서 달릴 수 있는 레인입니다. 그래서 어떤 레인을 차지했느냐는 스태미나 감소의 정도를 결정하게 되고, 스태미나의 감소 여부에 따라서 속도에 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파워는 안쪽 레인을 차지할 수 있도록 몸싸움에서 이기게 해 줍니다. 특히나 초반 스타트 직후에는 가속도가 높아야 안쪽 레인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 파워가 높을수록 최대 속도에 도달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 라스트 스퍼트에서 파워 스탯이 높으면 가속력이 빠르게 올라갑니다.
  • 추월 판정시간애에 빠르게 최대속도에 도달하지 못하며, 스태미나만 소모하게 됩니다.
  • 레인 변동 시 빠르기와 몸싸움에 모두 관여하는 것이 파워입니다.
  • 가속 스킬 등으로 파워의 부족을 메울 수는 있지만, 최종적으로 기본 스탯이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사실 파워는 모든 다른 스탯들과 레이스 상황에 관여하기 때문에 하나씩 파고들면 끝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피드와 1:1의 비율을 맞추되 약간 모자라는 수준으로 맞추면 됩니다.

 

너무 길어져서 근성과 지능은 다음 편에 알아보도록 합시다.

 

2022.07.03 - [Game/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스탯의 역활과 최적비율 2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스탯의 역활과 최적비율 2편

우마무스메를 추천글과 추천방식을 찾아보고 좋은 인자도 찾아서 잘 키운 것 같은데, 육성이 끝나고 레이스에 내보내기만 하면 약해진 내 우마무스메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스탯의 역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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