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애드센스

애드센스 수익 조회수와 정비례하지 않는다.

APRR 2023. 4. 20.

블로그에 나오는 애드센스 수익은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방문해서,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블로거 입장에서는 조회수를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애드센스 수익과 조회수는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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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에 목숨거는 블로거들

티스토리든 네이버든, 블로그가 됐든 결국에 하는 이유는 둘 중에 하나입니다. 정말 블로그가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이거나 애드센스 같은 수익 때문에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경우가 아니라면 사업가들이거나 다른 플랫폼으로 유입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정말 대다수는 애드센스 수익 때문에 하는 거죠. 그게 아니라면 글을 더 읽을 필요도 없이 그냥 하시던 대로 운영을 하면 됩니다. 결국에 수익이 얻으려면 다수의 방문자들이 있어야, 광고를 클릭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조회수, 방문자수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겁니다.

 

블로거들이 조회수를 올리려면 양질의 글을 작성해서, 검색에 많이 노출이 되고, 해당 글에 좋은 광고가 많이 게재가 되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클릭을 유도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런 정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이런 정론보다는 비법이나 팁 같은 것들을 검색하고,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아니면 맞구독을 해서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에 수없이 방문해서 댓글을 달고 내 블로그에 다시 방문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마구잡이로 링크를 걸어서 사람들이 여러 번 클릭하게 하는 꼼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영혼까지 팔아버릴 생각을 하는 거죠.」

 

블로그 조회수와 애드센스 수익

진짜 조회수 맞아?

문제는 그렇게 해서 올라간 조회수를 진짜 내 블로그의 조회수라고 할 수 있나요? 예를 들어 하루에 천명이 내 블로그에 오는데 맞구독으로 오는 사람이 400명이고, 그다지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올라간 조회수가 400 정도라고 치면 실제 내 블로그의 조회수는 200명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당장 깊게 생각을 하지 않고, 본인의 모습을 보아도 맞구독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가서 거기 있는 글을을 열심히 읽어보나요? 물론 가끔씩은 내가 관심이 있는 주제가 있어서 볼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최근글에 들어가서 밑으로 쭉 내린 다음 읽지도 않은 글을 잘 읽었다, 좋은 내용 감사하다라고 댓글을 쓰고 답방을 와달라고 하고 있지 않나요? 결정적으로 맞구독을 하러 다니는 시간도 적은 시간이 절대 아닙니다.

 

카페나 다른 글에 억지로 링크를 걸어서 올라간 조회수도 사실 생각해 보면 그냥 들어왔다가 슥슥 보고는 바로 나가버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계속 슥슥이라도 보는 사람이 있으면 다행인데, 그것도 아닌 게 카페에서 링크를 걸어둔 글이 뒤로 밀리거나 삭제가 되거나 하면 그대로 거기서 발생하던 조회수는 0이 되고 맙니다. 단순히 이런 상황이 끝이 아니라,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면, 카페에 링크를 걸기 위해서 실제로 본인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버리고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우선 방문자가 어느 정도 있으면서 내 글과 연관성이 있는 카페부터 찾아야죠. 회원가입을 하고 정회원이나 글쓰기가가 가능한 회원이 되려면 댓글도 달고 글도 몇 개는 써야 합니다. 내 글 중에 해당 카페에서 잘 통할 것 같은 글도 찾아야 하고, 광고성으로 바로 삭제가 되지 않도록 올리기 위해서도 머리를 굴려야 하죠. 그리고 해당 카페의 글이 조회수가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해서 계속 카페에 방문하면서 확인도 하죠. 아닌가요? 실제로 어마어마한 시간을 뺏기고 있다는 겁니다.

 

조회수가 수익으로 이어져?

어찌어찌해서 조회수가 엄청 높아졌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그 사람들이 광고를 많이 클릭해 줘서 수익이 올라가던가요? 단기적으로 분명히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 차례 수익이 발생할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대박이 터져서 매일 10달러도 수익을 올리지 못하다가 한 번에 100달러의 수익을 보기도 합니다. 그럼 엄청 신나고 기뻐서 똑같은 방법을 계속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나 조회수가 낮았거나, 광고수익 자체가 낮았던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열광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남들은 모르는 새로운 방법과 루트를 찾아낸 것처럼 기뻐하죠. 그렇게 올린 100달러, 1000달러가 함정인지도 모른 채 말입니다.

 

「어떤 방법이라도 수익이 나기만 하면 좋아!」라고 생각을 한다면 사실 어쩔 수가 없는데, 어떤 방법이라도 수익이 나기만 하도록 구글이 보고 있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사실 중에 하나는 대부분의 사람은 평범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새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해 보는 것들도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해본 방법이고, 해보았지만 장기적인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생각을 조금만 해봐도 맞구독하는 사람 자체가 블로거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온라인상에 머물고 있고 그만큼 수도 없이 많은 광고를 이미 보고 또 본 상태에서 광고에 관심이 가서 클릭을 하는 일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대부분 실수로 클릭해서 바로 종료버튼 누르고 마는데, 광고주를 보호하는 애드센스가 그걸 용납하겠습니까? 이런 수익이 단기간 발생하면 장기적으로 얼마나 큰 불이익 따라올지 생각을 조금만 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수익을 올리나요?

현실적으로 이야기하면, 조회수가 오르면 수익이 오르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이 조회수가 진짜 내 블로그의 조회수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처음 유입은 검색엔진을 통한 유입 이어야 하고, 그 사람이 내 블로그 내에서 다른 글을 더 본다거나, 즐겨찾기를 해둔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유로 발생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조회수가 내 진짜 조회수이고, 실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현재 내 블로그의 진짜 유입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진짜 조회수를 올리는 방법은 제대로 된 글쓰기밖에 없습니다. 제대로 된 글쓰기란 SEO를 충분히 반영해서 작성해야 하며, 글의 내용이 정확하고 진실되야 합니다. 최소한 글을 보면서 방문자가 이거 틀린 내용인데? 같은 생각은 안들정도로 작성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 이후에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쓴다던지, 보이 좋게 글을 쓴다든지 하는 스킬이 적용되는 거죠. 그리고 난 이후에 사람들이 광고를 더 클릭할 수 있는 형태나 방법 등을 적용시키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최선의 방법은 늘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많이 글을 써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고 가장 장기적으로 블로그를 유지하면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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