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 - 피에트로 콘티 제독과 항해사 분석

대항해시대 오리진 9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제독과 항해사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메타 자체가 교역에서 전투로 변하는 상황에서 선호하는 항해사도 변했습니다. 피에트로 콘티 제독과 당장 사용 가능한 항해사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신규 제독 및 항해사 과연 쓸만할까??

신규 제독 업데이트는 게임 출시 후 처음인데다가, 제독은 항해사로도 보유한 전문 지식이나 스킬을 제외한 스탯만으로도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신규 제독인 피에트로 콘티의 경우에는 레드젬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능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제독을 구매하면 세트로 따라오는 항해사도 있어 기대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항해사들은 모두 과학과 관련된 항해사가 8명입니다. 한번에 새로운 항해사가 8명이나 추가되기 때문에 유저 입장에서의 기대감은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메타가 전투로 바뀌고, 백병, 박물학에 특화된 항해사의 숫자 자체가 적기 때문에 새로운 항해사의 추가는 당연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평가는 실제로 매우 낮습니다. 신규 제독은 피에르토 콘티의 경우에는 다음 제독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유저들도 매우 많고, 연대기까지 추가로 구매하지 않는 이상에는 살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결국 5천과 만 레드젬의 가치를 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 추가된 항해사들도 현재 매타에서 사용하기에는 전체적으로 성능이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제독은 S급의 항해사이고, 항해사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은 활용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쓸만한 항해사가 될 수 있습니다.

 

신규 제독 피에트로 콘티와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항해사들

신규 제독인 피레트로 콘티를 영입하면 B급 항해사인 카미로 스테마노와 S급 항해사인 바스쿠 다가마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B급 항해사인 카미로 스테마노를 살펴 보면 B급 항해사이며 교역에 특화된 항해사입니다. 높은 판매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업 효과로 주류 및 기호품 구매 수량 증가 보너스가 있고, 주류 거래 전문 효과도 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최근 교역의 가치가 전투보다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주류 무역이 대세인 점과 백병 방어력 증가까지 가지고 있어, B급이지만 한 사람 몫은 거뜬하게 할 수 있는 항해사입니다. 

 

S급 항해사인 바스쿠 다가마는 피에르토 콘티 연대기 클리어 이후 영입이 가능한 항해사입니다. 연대기 S급 항해사들은 애초에 제독마다 성능 차이가 매우 큽니다. 예를 들어 에르네스트 로페스 연대기로 얻을 수 있는 장 플뢰리와 조안 페레로의 알레르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장 플뢰르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알베르트는 낮은 평가를 받는데, 바스쿠 다가마는 후자 쪽에 가깝습니다. 모험 특화인데 박물학이 낮고, 효과나 스킬 역시 특별한 게 없습니다. 다만 S급은 그 자체만으로 영입을 하면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절대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 B급 항해사 카미노 스테마노 : 주류 전문화와 백병 방어력 증가만으로도 1인분을 하는 항해사
• S급 항해사 바스쿠 다가마 : S급 하나만 보고 사용해야 하는 항해사

 

제독 항해사는 일반적으로 S급 항해사와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선단이 매우 성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6척 이상의 선박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신규 제독 피에트로 콘티의 등장으로 선장 자리를 모두 제독으로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탯 분배도 좋은 편입니다. 심미학 특화인데, 박물학도 최상급입니다. 또한 10 레벨에 호전적인 탐험가 효과를 배울 수 습니다. 또한 30 레벨에 배울 수 있는 향신료 판매 할증이나 긴축 배급 같은 스킬들은 매우 유용합니다. 반면 교전 기술은 충파 위력 강화와 강화 포격인데, 크게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 아닙니다. 제독 명령 또한 비전투 스킬로 구성되어 있는데, 풍향 정복, 생존전략 등은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확실하게 나누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부분 6척 이상의 선박을 보유한 시점에서, 제독 선장으로 구성 가능해짐
• 교전 기술은 활용도가 낮고, 제독 명령은 항해쪽으로 치우쳐져 있음
• 단, 여전히 SS급의 능력치를 보유한 항해사이기 때문에 성향에 따라서는 영입을 고려할 만 함

 

추천 신규항해사 리스트

B급 항해사 루이스 부르주아는 전투 항해사이기 때문에 현재 메타에서 쓸만한 항해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원술 특화라는 부분이 아쉽지만, 백병술을 챙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백병 방어력 증폭 효과와 향신료 거대 우대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데, 백병 방어력 관련 효과는 가장 좋은 스킬 중 하나이고, 향신료에는 샤프란 같은 1 티어 교역품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채용을 추천할만합니다.

 

A급 항해사 필리푸스 파라켈수스도 A급 전투 항해사입니다. A급 전투 항해사는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원술 특화이기 때문에 직접 전투 관여 능력치가 낮지만, 포격 방어력 증폭과 턴 시작 시 35% 확률로 선원수를 보충해주는 시작 시 상급 의술 등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50 레벨에 얻을 수 있는 백병 공격력 강화 버프는 매우 가치가 높습니다.

 

S급 항해사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대부분의 능력치와 효과들이 매우 애매합니다. 다만 S급은 B급이나 A급 항해사에 비해 기본적으로 월등하게 좋은 스탯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선순위에 두고 채용할 이유는 없지만, S급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영입할 가치는 있습니다.

 

• B급 항해사 루이스 부르주아 : 전투 항해사, 백병 방어력, 향신료 거래 우대
• A급 항해사 필리푸스 파라켈수스 : 지원술 특화가 단점이지만 A급 자체로 스탯이 높음, 포격 방어력 증폭, 시작 시 상급 의술, 백병 공격력 강화 버프는 매우 유용함
• S급 항해사 갈릴레오 갈릴레이 : S급 자체로 가치가 있으나, 우선순위 영입 대상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