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 마력의 탑 가이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리치왕의 분노 마력의 탑 가이드입니다. 오그리마와 스톰윈드에서 북풍에의 땅으로 이동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5인 던전입니다. 영웅에서는 일반에 나오지 않는 보스가 나오기 때문에 영웅 기준의 공략입니다.

 

마력의 탑 개요

마력의 탑은 북풍의 땅 북서쪽 콜다라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스 몬스터로 대학자 텔레스트라, 아노말루스, 정원사 오르모로크, 케리스트라자까지 총 4명의 보스가 등장합니다. 영웅으로 진행을 하면 자신의 진영에 따라서, 추가로 반대 진영의 사령관이 보스로 나옵니다. 일반 던전은 71, 72 레벨의 몬스터가 나오며, 영웅 던전은 일반 던전을 클리어하고 80 레벨에 입장 가능합니다. 기존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처럼 입장 열쇠를 구하는 내용은 사라졌습니다.

콜다라 중아에 위치한 마력의 탑 입구

마력의 탑에서 수행가능한 퀘스트는 총 4개가 있는데, 일부 퀘스트는 선행 퀘스트 진행이 필요합니다. 해당 내용은 각종 와우 커뮤니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아래에 퀘스트 이름만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퀘스트 검색을 통해서 선행 퀘스트 및 퀘스트를 주는 NPC를 확인하여 가급적 모든 퀘스트를 받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퀘스트 이름	레벨	주요 임무
계속되는 변화	71+	던전 안에서 수정 수호정령 처치, 비전 파편 모으기
임시방편	71+	더전 안에서 다차원 재구성기 사용
포로	71+	마력의 탑 최종 보스 케스트라자 처치
부끄러운 줄도 모르나봐요??	71+	던전 안에서 베리난드의 연구일지 찾기

 

마력의 탑으로 가면 두개의 던전 입구가 보이는데, 그중 하단에 있는 것이 이번에 공략할 마력의 탑의 입구입니다. 던전 진행 루트는 간단한 편인데, 외길로 쭉 진행하기 때문에 길을 잃거나 혼돈이 올만한 지형은 거의 없습니다. 크게 던전의 외곽길을 돌면서 보스들을 처치하고, 최종적으로는 입구에서 보이는 마지막 보스인 케스트라자를 활성화해 처치하면 클리어가 됩니다. 던전의 전체적인 모습과 진행 루트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진행 루트를 표시한 지도

 

영웅 던전 보스 적진영 사령관

던전에 입장을 하면 세 갈래 길이 나오는데 가장 왼쪽 길로 진행을 하면 됩니다. 해당 코스로 가면 영웅 던전 보스인 적 진영 사령관이 나옵니다. 가는 길에는 용족인 하늘빛 수호병과 하늘빛 학자가 나옵니다. 1마리씩 순찰을 하고 있는데 크게 어려움 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이후 던전의 첫 번째 지역인 정지의 전당 쪽으로 가면 마법사와 사냥개 2마리가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인간형인 마법사를 매즈를 하고 진행을 해도 상관이 없으며, 아직 던전 초입이라 그렇게 강한 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행하면 얼음에 갇혀있는 많은 인간형 몬스터들을 만날 수 있는데, 자신의 반대 진영의 적들이 나옵니다.

 

얼려져 있는 얼라이언스 병력들

 

얼려져 있는 상태인데 가까이 접근하면 인식을 하고, 얼음에서 풀려나 전투가 시작됩니다. 입구에 1명, 다음 3명, 사령관 포함 3명씩 링크가 되어 있습니다. 순찰자, 광전사, 성직자 등이 있는데 개별적으로는 크게 어려움이 없는 상대이지만, 사령관이  광역 공포를 시전하기 때문에, 줄줄이 애드가 나면 문제가 되니 한 무리씩 차분하게 처치하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령관 제외 일반 몬스터들의 스킬부터 간단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크게 주의할 것은 없습니다.

이름	스킬	비고
광전사	광기, 피의 욕망 - 공속증가, 발구르기 - 넉백	넉백 애드 조심, 피의 욕망은 해제 가능
성직자	어둠의 권능 : 죽음, 보호막, 순간 치유	순간 치유 차단가능
마법사	마법 연소, 소생	소행은 도트힐이고 해제 가능
순찰자	사격, 신속 사격, 발화 사격	가까이 붙으면 근접 공격을 함

얼라이언스 사령관 스타우트비어드

 

처음 만나게 되는 보스인데, 사용하는 스킬은 3개 밖에 없습니다. 멀리 있는 적에게 돌진을 해서 2초간 기절과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위협의 외침은 전사 스킬과 동일한데 광역 공포입니다. 공포의 수호물이나 진동 토템이 있으면 공략 난이도가 매우 낮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소용돌이를 사용하는데 주위 적에게 무기 공격력의 200%에 피해를 입힙니다. 실질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스킬은 소용돌이입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옆에 2명의 부하중 하나를 메즈하고 하나를 먼저 처리하고, 모두 처리한 후 보스와 전투를 이어나가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보스가 돌진과 기절, 공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즈 유지가 되지 않아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외로 전멸이 발생하는 구간인데, 이유는 전부 애드 때문입니다. 먼저 정지의 전당으로 진입하는 길에 마법사와 개 2마리가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간혹 여기를 패스하고 지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순찰병들이 사령관과 전투를 벌이는 지역쪽까지 순찰을 옵니다. 그래서 애드가 나서 전멸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경우는 입구에  혼자 있는 병사를 패스하였다가 공포나 무빙 중에 애드가 나는 경우가 있고, 사령관 뒤쪽에도 얼려져 있는 병력들이 있는데 뒤쪽으로 자리를 잡은 파티원이 공포로 멀리 이동하면서 애드가 나는 경우입니다. 해당 상황만 조심하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 돌진 후 기절이나 공포로 인한 메즈 유지 실패로 사고가 발생하니 다 잡고 보스와 전투를 하는 것을 추천
• 소용돌이는 상당히 대미지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피하도록 합니다.
• 광역 공포로 인해 상당히 멀리 있는 몬스터도 애드가 발생하니 입구쪽을 정리하고, 전투를 하는 것을 추천
• 공포의 수호물, 진동의 토템을 적극 활용

 

첫 번째 보스 대학자 텔레스트라

사령관을 처치하고 나면 바로 링크되어 있는 2 무리만 처치하면 첫 번째 보스인 대학자 텔레스트라입니다.  마법 학자 사냥꾼 수습생과 상급자, 청지기 등이 적으로 나오는데 모두 인간형이기 때문에 메즈 후 전투를 하면 쉽게 처리가 가능하고, 파티 역량에 따라 메즈 없이 진행해도 무관합니다. 청지기가 광역 침묵을 사용하기 때문에 청지기를 우선 처리하든 메즈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처럼 4명씩 두 무리가 있습니다.

텔레스트라 앞 일반 몹

 

텔레스트라는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인간형 몬스터로, 1페이즈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법 스킬을 사용합니다. 사용하는 스킬은 대략 불태우기, 불폭탄, 죽음의 샘, 동물, 시간정지, 얼음 회오리, 눈보라 등 마법사 캐릭터를 한 번이라도 육성해보았다면 다 알고 있는 그런 스킬을 사용합니다. 이중에 죽음의 샘은 파티원을 공중으로 끌어올리면 광역으로 암흑 피해를 입히는데 스킬이 모두 나가기 때문에 이때만 힐러가 주의를 하면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로 불 폭탄은 떨어지는 자리에 범위 공격을 하는데 탱커에게 사용하니 근접 딜러들은 시전을 하는 것을 보고 피하면 됩니다.

 

2 페이즈가 되면 분신 3명을 소환하는데, 분신을 처리하면 다시 텔레스트라가 나타납니다. 해당 패턴들이 반복이 됩니다. 일반의 경우에는 분신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는데, 영웅 던전에서는 분신을 소환하는 주기가 짧고, 분신의 체력이 꽤 증가합니다. 그래서 분신을 빨리 잡지 못하면 텔레스트라를 딜하는 시간이 짧아서 꽤 장기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환되는 분신들은 모두 마법 스킬을 사용하고 산발적으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광역 처리를 하는 것은 힘듭니다. 힐러의 역량에 따라 빠르게 매즈하고 하나씩 점사 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학자 텔레스트라와 불폭탄 시전 장면

 

 

 

두 번째 보스 아노말루스

아노말루스에게 가는 길에는 용족 몬스터가 나오는데 근접형과 캐스터형이 섞여 있습니다.  캐스터형 몬스터들은 비전 법사들이 사용하는 비전 작렬과 치유를 사용하는데, 비전 작렬은 사용할수록 캐스팅 속도가 빨라지고, 치유를 하면 전투가 길어질 수 있으니 캐스터형 몬스터를 먼저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근접형 몬스터는 회전 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메즈를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사냥꾼의 얼덫이나 드루이드의 겨울잠, 뿌리 묶기 등을 사용하면 됩니다. 랜덤 대상에게 행동 불가 상태를 거는데 해제가 가능합니다. 

아노말루스에게 가는 길에 등장하는 용족몬스터

 

외길이긴 하지만 좀 더 빠르고 편하게 가려면 아래 사진을 참고하셔서 이동하면 됩니다. 우측에 보이는 곳에서 몬스터들을 처리하고, 아래로 뛰어내린 다음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서 이동하면 됩니다. 간혹 점프할 때 길 아래로 뛰어 내려서 낙사하는 사람들이 꼭 있으니, 조심하세요.

아노말루스 가는길

 

마력의 탑 자체가 확장팩 처음 던전이기 때문에 보스 자체가 매우 쉽고 사용하는 스킬도 거의 없습니다. 아노말루스는 불꽃이라는 단일 비전 피해 스킬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주위에 균열을 만들어 해당 균열에서 몬스터를 소환하는데 이때 균열의 보호막을 시전에 아노말루스는 모든 공격에 면역이 됩니다. 해당 스킬은 친절하게 경보로 알려주기 때문에 경보로 균열을 연다고 하면 타깃을 빠르게 변경하면 됩니다. 보스 자체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빠르게 균열을 깨고 균열에서 나오는 몬스터를 빨리 처리하는 게 공략의 핵심입니다. 

아노말루스

 

세 번째 모스 정원사 오르모로크

던전의 마지막 코스인 만큼 가장 난이도가 어려운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숙련도가 높으면 전혀 문제가 될 코스는 아닌데, 순찰하는 몬스터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거나, 몬스터의 회복 스킬을 빨리 차단하지 못하면 매우 짜증 나는 구간입니다.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껍질 덩굴손과 수호자, 뜰지기, 수호정령 4종류입니다.

 

덩굴손은 주위를 회복시키는 재생의 오라와 이속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하고 빠르게 이동해야 합니다. 특히나 순찰 중인 적이 다가올 때 빨리 잡고 이동해야지 했다가, 이속 감소에 걸려서 순찰에게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느리게 진행했다가는 두 번 세 번 잡는 경우도 생깁니다. 수호자의 수정 껍질은 공격자에게 피해도 주지만 기절까지 시키기 때문에 짜증이 나고, 뜰지기는 방어력과 저항력을 증가시키는데 심지어 일반적인 힐이 아니라 평온까지 사용하여 광역으로 힐을 합니다.

 

순찰하는 몬스터

 

 

정원사 오르모로크는 주위 적에게 밟아 뭉개기를 사용에 물리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탱커 주위에 있으면 안 됩니다. 4방향으로 수정 가시를 소환하고, 땅에서 가시가 솟구쳐 올라오는데 해당 스킬에 맞으면 피해도 입지만 공중으로 날아가게 되어 딜이나 힐의 공백이 생기고, 낙하 대미지까지 입게 됩니다. 또한 4회의 주문을 반사하는 주문 반사 버프를 주기적으로 자신에게 걸기 때문에, 수정 가시를 맞고 낙하 대미지를 받은 상태에서 체력이 회복이 되지 못하고 주문 반사중인 오르모로크를 공격했다가 죽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영웅에서는 특히나 힐러는 수정가시를 꼭 피해야 하는데, 보스는 공격력 100%가 증가되는 광기 상태가 될 때가 있는데, 이때 힐러의 힐이 비게 되면 탱커가 급사하게 됩니다.

오르모로크와 전투장면

 

최종 보스 케리스트라자

오르모로크를 처리하고 나면 우측에 지름길이 있어서 최종 보스에게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빙빙 둘러서 다시 돌아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케리스트라자가 있는 가운데 방으로 가면 여전히 얼음 속에 봉인되어 있는데, 주위에 있는 3개의 수정구를 클릭하면 깨어납니다. 3개를 동시에 눌러야 하는 건 아니고 그냥 따로따로 눌러도 다 클릭만 하면 케리스트라자와 전투가 시작됩니다.

봉인된 케리스트라자와 수정구

 

케리스트라자와의 전투의 핵심은 극심한 추위라는 디버프입니다. 우선 케리스트라자가 사용하는 스킬 자체는 와우에서 흔히보는 용족 보스들이 사용하는 스킬들입니다. 전방으로 브레스를 쏘고 꼬리를 휘들러 후방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넉백을 시킵니다. 중간중간 분노하여 공속이 증가하는데 사냥꾼이 있다면 평정 사격으로 해제가 가능합니다. 전투의 핵심인 극심한 추위는 매 1초마다 200의 냉기 피해를 입히고, 공격 및 시전 속도가 20% 만큼 감소하는 디버프입니다. 해당 디버프를 자세히 읽지 않으면 디버프가 중첩되어 죽을 수밖에 없는데, 중첩의 개수에 상관없이 이동 시 사라집니다. 제자리에서 점프 하기만 해도 해당 디버프는 사라지기 때문에 매우 쉽습니다. 영웅 던전은 일반 던전에 비해 극심한 추위 디버프의 대미지가 증가하고, 해동 불가 상태 스킬인 수정 결계의 사용 빈도가 높아집니다.

전방 브레스와 극심한 추위 디버프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