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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 아들, 딸 아빠찬스 의혹

APRR 2022. 4. 14.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 아들, 딸 아빠찬스 의혹

윤석열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호영 장관후보자가 연이은 논란이 계속 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북대병원장으로 재직시절 아들, 딸이 나란히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확인 결과에 따르면,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의 딸은 정호영 후보가 경북대학병원 진료처장(부원장)으로 근무하던 2017년 12월에 경북대 의과대 학사 편입 전형에 합격했습니다. 이후 정호영 후보가 20017년 8월 경북대병원장이 된 이후인 2018년 경북대  의과대 학사 편입 전형에 아들이 합격했습니다.

 

  • 당시 경북대 의과대학 편입은 의학전문대학원 폐지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제도 입니다. 정호영 후보의 딸은 서울대 이공계열, 아들은 경북대학교 이공계열에 재학중이였고, 당시에도 잇따라 아들과 딸이 합격하면서 학교 내에서도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서울대 재학중이던 딸보다 경북대 재학중이던 아들의 경우에 스펙과 관련해서 큰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 또한, 딸과 아들 모두 경북대학교에서 같은 날짜에 봉사활동을 하였고, 이를 편입과정에서 자기기술서 및 증빙서류에 근거하여 전공 교육 성취도, 의학 적성 및 발전 가능성, 전공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면접요강이 있었고, 이에 활용되었다고 보여집니다.

 

  • 특히 아들의 경우, 전년도 편입학에서는 불합격하였고, 신설된 특별 전형을 통해서 합격을 했는데요, 신설된 특별전형의 내용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자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자로 지원을 제한했었습니다. 당시 정 후보가 병원장이던 경북대는 절반이상을 이 특별 전형으로 할당했습니다.

 

  •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가족에게 댄 것과 같은 잣대를 댈 것이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후보자 자녀 의혹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윤석열 당선자의 절친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의 딸과 아들의 생활기록부, 체험활동 증명서에 대하여 검찰, 언론, 경북대는 출두철미한 수사, 조사, 취재를 할 것이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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