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 결과와 한국 전승가능이유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 결과와 한국 전승 가능 이유

오늘 새벽에 드디어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H조에 배정되었습니다. 세 국가 모두 악연이 있는 국가라 정말 재미있는 월드컵이 될 거 같습니다.

2022-월드컵-조추첨-결과

 

각 조별 결과를 살펴보면 위의 표와 같은데요. 한글로 간단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A조 :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B조 : 잉글랜드, 이란, 미국, 유럽 Play-off  승자

C조 :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D조 : 프랑스, 튀니지, 덴마크, 아시아-남미 Play-off 승자

E조 : 스페인, 북중이-오세아이나 Play-off 승자, 독일, 일본

F조 :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G조 :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H조 :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대한민국

 

B조와 D조와 E조의 플레이오프 각각 유로플레이오프 승리팀, 페루-호주와 UAE 승리팀, 코스타리카와 뉴질랜드 승리팀의 자리입니다. 코스타리카와 뉴질랜드는 플레이오프까지 가서 월드컵에 진출하게 되는데 죽음의 조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E조가 죽음의 조인 이유는 스페인과 독일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E조에 속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일단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이 E조라는 사실이 더 좋은 결과라고 다들 생각 하시겠죠??

 

한국이 속한 H 조를 살펴보면 H조도 만만치 않은 전력의 팀들로 가득합니다. 호날두가 뛰고 있는 포르투갈은 그의 존재만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팀입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1전 1승으로 우리가 앞서고 있습니다. 박지성이 2002년에 박살을 냈죠. 20년이 정확히 지난 2022년 또 한 번의 승리를 기대해 봅니다.

 

우루과이 역시 정통의 남미 강호 국가입니다. 수아레즈, 카바니, 발데르데 이름만 들어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인데요, 역대 전적에서도 1승 1 무 6패로 압도적으로 우리가 열세입니다. 하지만 수아레즈의 기행과 카바니의 노쇠화 등 우리가 이기질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가나 전력상으로는 우리가 가장 해볼 만한 나라입니다. 역대 전적은 3승 3패로 박빙. 하지만 최근 경기가 2014년으로 너무 오래전입니다. 16강을 가기 위해서 반드시 가나는 잡아야 할 국가입니다, 가나도 분명 우리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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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상은 전승으로 16강 진출이라고 예상해봅니다. 한국사람이 어떤 사람들이죠?? 당하고는 못 사는 사람들입니다. 세 나라에 악감정은 없지만 세 나라다 잊지 못할 기억은 있습니다.

 

희대의 노쇼사건. 축구팬들이라면 모두 기억하고 있을 호날두의 노쇼사건입니다.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와의 친선전에서 호날두를 직접 보기 위해 6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40만 원 정도나 되던 입장권을 구매해서 호날두를 보기 위해서 전국에서 축구팬들이 모였습니다. 애초 도착시간보다 2시간이나 늦게 공항에 도착하면서 호텔 사인회에서도 호날두는 참석하지 않았고, 경기장으로 출발하는 시간도 늦어지고 킥오프 시간이 넘은 시간에서야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경기는 1시간이나 늦어였으며, 호날두는 끝끝내 경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나라는 국가와는 우리가 크게 상관이 없지만 가나의 샘 오취리는 다들 기억할 것입니다. 비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에서 주가를 올리던 그가 연속으로 논란을 일으키면서 대한민국의 분노를 쌓았습니다. 박은혜 씨와 찍은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한 유저가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 Lol 이라며 성희롱성 댓글을 달았고, 이에 샘 오취리는 「preach!!!!!」라고 동의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더욱 히 박은혜 씨는 슬하에 자녀가 2명이나 있는 유부녀여서 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라디오스타에 출현 당시에는 최여진을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가나에서는 몸주터 본다는 발언부터 의정부고등학교 흑인 코스프레 인종차별 사건까지 인성 논란을 많이 받은 연예인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 있는 나라가 우루과이입니다.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발데르데가 눈이 찢는 인종차별 골 세리머니를 했고, 논란이 되자 친구에게 개인적으로 보내는 세리머니였다고 하였지만, 경기 후 단체로 인종차별 세리머니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일들이 지나간 일이지만, 우리는 또 다시 떠올리면서 분노를 쌓아 올려서 분노를 바탕으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해봅니다.